콜롬비아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길게는 11년간을 굴 속에서 살아온 아이 5명이 응급 당국에 구조됐다.
아이들의 나이는 생후 8개월에서 11살까지로 발견 당시 비닐로 된 재활용 옷을 입고 있었다고 EFE통신이 현지 언론인 엘 티엠포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아이들은 태어난 뒤 아버지가 직접 판 굴 속에서 생활해 왔으며 부모는 알려지지 않은 곳에 머물고 있다.
아버지는 수년전 사고를 당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봉사자인 알리리오 가르손은 “아이들이 외부세계와 전혀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을 옮기고 씻기는 일이 쉽지 않았다.우리가 텔레비전을 켰을 때 아이들은 달아났다”라고 전했다.
아이들 중 2살짜리 여아는 병원에 입원했으며 나머지는 보호시설로 옮겨졌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아이들의 나이는 생후 8개월에서 11살까지로 발견 당시 비닐로 된 재활용 옷을 입고 있었다고 EFE통신이 현지 언론인 엘 티엠포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아이들은 태어난 뒤 아버지가 직접 판 굴 속에서 생활해 왔으며 부모는 알려지지 않은 곳에 머물고 있다.
아버지는 수년전 사고를 당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원봉사자인 알리리오 가르손은 “아이들이 외부세계와 전혀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을 옮기고 씻기는 일이 쉽지 않았다.우리가 텔레비전을 켰을 때 아이들은 달아났다”라고 전했다.
아이들 중 2살짜리 여아는 병원에 입원했으며 나머지는 보호시설로 옮겨졌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