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1100억유로 규모

그리스 구제금융 1100억유로 규모

입력 2010-05-03 00:00
수정 2010-05-03 0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EU·IMF와 협상안 타결

재정 적자로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가 2012년까지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1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됐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2일(현지시간) 오전 TV로 생중계된 각의에서 “1일 EU·IMF와 구제금융 협상안을 타결지었으며 오늘 각의에서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금 지원 규모와 관련, “전 세계 역사에 전례 없는 규모”라고만 언급,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AFP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유로존 15개 회원국과 IMF가 2012년까지 3년간 그리스에 제공할 지원 규모가 1100억유로가량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오르고스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은 “향후 3년간 300억유로의 추가 긴축 재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5-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