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를 향한 일본 언론의 깎아 내리기가 도를 넘고 있다.
오는 18일 발행되는 ‘주간아사히 예능’은 ‘독점 김연아 전라 섹스 동영상 대사건’이라는 말초적인 자극으로 점철된 제목의 기사를 무려 3쪽에 걸쳐 게재했다. 기사 내용은 일본의 한 성인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 글(‘김연아 은퇴는 동영상 때문?’)에서 출발했지만 이는 막상 ‘사실무근’이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문제는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결론 도출 과정에서 김연아 관련 사진 게재는 물론 이름 석자가 몇 번씩이나 거론됐다는 점이다. 또한 이 매체는 김연아의 성형수술 논란까지 언급해 고의적인 흠집내기라는 의혹을 짙게 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에 “거론할 가치도 없는 얘기”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또한 일부에선 일본 언론의 잘못된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편, 일본 내 일부 언론은 김연아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부터 심판 오심 의혹, 금메달 박탈 가능성 제기 등을 전면에 보도해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진기자]
오는 18일 발행되는 ‘주간아사히 예능’은 ‘독점 김연아 전라 섹스 동영상 대사건’이라는 말초적인 자극으로 점철된 제목의 기사를 무려 3쪽에 걸쳐 게재했다. 기사 내용은 일본의 한 성인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 글(‘김연아 은퇴는 동영상 때문?’)에서 출발했지만 이는 막상 ‘사실무근’이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문제는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결론 도출 과정에서 김연아 관련 사진 게재는 물론 이름 석자가 몇 번씩이나 거론됐다는 점이다. 또한 이 매체는 김연아의 성형수술 논란까지 언급해 고의적인 흠집내기라는 의혹을 짙게 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소식에 “거론할 가치도 없는 얘기”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또한 일부에선 일본 언론의 잘못된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편, 일본 내 일부 언론은 김연아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부터 심판 오심 의혹, 금메달 박탈 가능성 제기 등을 전면에 보도해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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