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호주관광청, 한국 소개하며 北지도 표기 물의

[모닝브리핑] 호주관광청, 한국 소개하며 北지도 표기 물의

입력 2010-03-02 00:00
업데이트 2010-03-02 00: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호주관광청이 한국 관광객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북한지도를 표기해 놓아 물의를 빚고 있다.

호주관광청은 지난해 회계연도(2008년 7월~2009년 6월) 연례보고서 57쪽에서 “호주에 관광을 온 한국인이 이 기간 19만 3000여명이었다.”고 전하면서 한국 지도 대신 북한 지도를 게재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관광청은 “한국의 경우 이 기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식시장이 급락했고 실업이 증가했으며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면서 이로 인해 호주 관광 한국인 수가 직전 회계연도보다 18%나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연례보고서는 올해 초 발간돼 이미 호주 정부나 외국 주요 기관 등에 배포가 완료돼 수정이 불가능한 상태다.

시드니 연합뉴스

2010-03-02 2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