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 걸그룹 여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희철과 여자친구의 첫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우주대스타답지 않은 면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본격 동거를 앞두고 “숙소를 떠나 혼자 산 지 2년째다. 멤버들과 동거할 때는 나만의 공간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그립다. 처음 독립했을 당시엔 동해의 환청이 들리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김희철. 하지만 설렘도 잠시, 김희철은 절친한 동생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등장하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뒤 “우린 형제 같은 사이다”라며 허물없이 행동했다.

김희철 집에 들어 온 새로운 방주인 여자친구는 집주인 김희철의 레드하우스를 비글미 넘치는 모습으로 순식간에 자신들의 현실 숙소로 변화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여자친구의 습격에 “비글 여섯 마리가 온 것 같았다”라며 패닉 상태에서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소파에 앉자마자 “저희 계약금 깎아주세요”라고 했고 이어 보증금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알아서 방까지 나누며 김희철의 레드 하우스를 점령한 방주인 여자친구의 모습에 김희철은 “나 어떡해~” 하며 순탄치 않은 주객전도 동거 생활을 예고했다.

한편,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줄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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