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먹방꾼 김준현이 삼겹살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녹화에서 삼겹살을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준현은 정준하, 조우종, 고세원과 함께 주어진 시간 내에 힐링을 해야 하는 ‘강제 힐링 캠핑’을 떠난 바 있다. 강제 힐링 타임이 시작되자마자 김준현은 잠에 빠져들었고, 3시간이 넘게 숙면을 취했다. 그런데 강제 힐링 타임이 끝나고도 김준현은 쉽사리 눈을 뜨지 못하였고, 힘겹게 일어나서는 손 지압을 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김준현이 일어나지 못하자 정준하는 “준현아 괜찮아?”라며 걱정했고, 이에 김준현은 “체기가 있다”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체했음에도 눈앞에 고기를 본 순간 먹을까를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명적인 유혹에도 삼겹살을 먹지 못하자 김준현은 “왜 이렇게 기운이 없고 가슴이 답답한지 생각했는데 체한 거였다. 너무 자존심이 상한다. 10년 만에 체했다”고 말해 웃기면서도 슬픈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한편 ‘아찔한 캠핑’은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아찔한 캠핑’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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