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현정(33)이 영화로 컴백 노선을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현정
지난해 11월 이혼한 뒤 연예계 복귀 여부를 놓고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그가 드라마가 아닌 영화로 제2의 연기인생을 전개한다.

고현정은 그동안 ‘연예활동을 재개하지 않는다’,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등 무성한 소문에 휘말려왔다. 그런데 최측근이 그가 영화로 복귀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측근은 다름 아닌 95년 STV ‘모래시계’에서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김종학 PD다. 그는 고현정이 결혼한 뒤에도 꾸준히 친분을 쌓아온 인사로 이혼 사실도 누구보다 빨리 안 주인공이다.

이 때문에 항간에서는 김 PD가 내년 1~2월에 연출하는 MTV ‘강호무정’(가제)으로 고현정이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대두됐다. 그러나 김 PD는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6월호에서 “고현정은 내 드라마가 아닌 영화로 컴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파리에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고현정은 현재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 칩거한 채 소수의 지인과만 연락을 취하고 있다.향후 연예활동에 대해 이들과 진지하게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측으로만 나돌아온 고현정 컴백 문제가 가시화함에 따라 그를 섭외하려는 영화사의 손짓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조재원기자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