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삼성정밀화학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7천원으로 5% 내렸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1분기 매출은 2천98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줄고 영업손실은 191억원으로 소폭 확대돼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발표된 삼성정밀화학의 자산매각안에 대해선 “세 가지 비주력 자산 매각으로 2분기에 1천600억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 실적 반등이 기대되지만, 구조조정 비용과 BT파우더 사업의 영업손실이 일부 반영돼야 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3분기에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