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에 ‘전고체 전지’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에 ‘전고체 전지’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1-16 16:07
업데이트 2022-11-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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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19일까지 코엑스
성능 및 안전성 높인 차세대 전지 최고상 수상

올해 발명특허대상에 발화·폭발 위험성을 낮추고 전지 성능을 향상시킨 ‘전고체 전지’가 선정됐다.
올해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은 발화·폭발 위험성을 낮추고 전지 성능을 향상시킨 티디엘의 ‘전고체 전지’가 선정됐다. 특허청 제공
올해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은 발화·폭발 위험성을 낮추고 전지 성능을 향상시킨 티디엘의 ‘전고체 전지’가 선정됐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1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개막식에서 전고체 전지를 개발한 ㈜티디엘 등에 대한 시상했다.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로 16~19일까지 열린다. 우수 지식재산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 판로 개척과 유통 촉진을 지원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은 전극의 저항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전지 성능을 향상한 티디엘의 ‘전고체 전지’가 선정됐다. 전지 구성요소를 고체화한 전지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발화·폭발 위험성을 낮췄다.

국무총리상은 제조업체인 광스틸의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건축용 외장 패널’과 삼성전자 사내벤처 기업인 망고슬래브의 미세발열 제어기술이 반영된 ‘무선 모발 관리기’가 공동 수상했다.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식용 꿀에 사용되는 ‘꿀 먹은 한라산’ 상표가 최고상인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발명인의 노력이 지재권으로 보호되고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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