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산물 인증…판로·소비 확대 지원

저탄소 농산물 인증…판로·소비 확대 지원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3-07 11:27
업데이트 2022-03-07 11: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농식품부 인증 취득 농가 및 단체 내달 1일까지 모집

농업분야 탄소 배출 저감에 참여할 농가 지원을 확대한다.
이미지 확대
정부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하고 있다.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과 채소·과수, 특용작물 등 총 61개다. 사진은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서울신문 DB
정부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하고 있다.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과 채소·과수, 특용작물 등 총 61개다. 사진은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서울신문 DB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단체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과 채소·과수, 특용작물 등 총 61개다.

신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전자우편(lowcarbon@koat.or.kr)이나 우편·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농업인이나 단체는 8월부터 인증 취득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인증 컨설팅·심사·발급 전 과정을 지원하고, 인증을 취득한 농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사로 구성된 유통협의회를 통해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인증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구매 금액의 9%를 포인트로 지급해주는 그린카드 제도를 통해 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승기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