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AI 전문가를 키워라”…‘LG 해커톤’ 누적 참가자 1만명 넘었다

“청년 AI 전문가를 키워라”…‘LG 해커톤’ 누적 참가자 1만명 넘었다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4-09-29 12:25
수정 2024-09-29 12: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부터 1박 2일간 ‘LG 에이머스 해커톤’
2022년 하반기 시작…19~29세 청년 대상
상위 수상 3개 팀, 입사 지원 서류전형 면제
LG, 서울대와 손잡고 ‘AI 청소년 캠프’ 운영

이미지 확대
지난 28일부터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LG 에이머스 해커톤’ 참가자 모습. LG 제공
지난 28일부터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LG 에이머스 해커톤’ 참가자 모습. LG 제공


LG는 인공지능(AI)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제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7개 팀, 104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LG전자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품질을 개선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LG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겐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는 상금 총 10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이 행사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22년 하반기 1기 행사 이후 참가자만 1만 2000명이 넘는다.

이미지 확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진행된 제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 현장. LG 제공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진행된 제5기 ‘LG 에이머스 해커톤’ 현장. LG 제공


LG는 또 다음달 말까지 ‘AI 청소년 캠프’ 2기 참가자 100명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LG가 서울대와 손잡고 새롭게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사업이다.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은 내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1박 2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서울대 멘토와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육 과정에 참가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