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역 활성화 앞장… 임직원 90% ‘비수도권 채용’

에코프로, 지역 활성화 앞장… 임직원 90% ‘비수도권 채용’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4-01-21 23:43
업데이트 2024-01-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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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임직원의 90%를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방 출신으로 구성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수조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직원 3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의 수가 3017명(89.7%)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출신 직원은 345명(10.3%)에 불과했다.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모두 2867명(85.3%)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지역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에코프로는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사업 본거지인 충북 오창에 투자했다. 2017년부터는 경북 포항에도 2조원가량을 투자해 이차전지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코프로는 내년까지 2조 5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제2포항캠퍼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2024-01-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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