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창조와 치유의 미술전

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창조와 치유의 미술전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11-09 10:28
업데이트 2022-11-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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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삼성복지재단과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전시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그린 자화상과 가족의 편지. 삼성복지재단 제공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그린 자화상과 가족의 편지. 삼성복지재단 제공
9일 삼성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이 그린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2011년부터 10여 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38명의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작품과 함께 가족들이 직접 쓴 사랑과 응원의 편지글도 나란히 전시된다. 또 발달장애아동 작가 양예준(12)군의 작품 4점도 함께 전시된다.

삼성복지재단은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서울시 어린이병원과 함께 2020년부터 협업을 해왔으며, 올해에는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등 삼성의 사회공헌기관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한다. 삼성문화재단은 김용관 작가와 협업해 아이들의 작품이 잘 부각되도록 전시 공간을 디자인했다. 또 리움미술관의 전문인력이 설치와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을 전시장 공간으로 제공했다.
아이들의 그림으로 제작한 2023년 달력. 삼성복지재단 제공
아이들의 그림으로 제작한 2023년 달력. 삼성복지재단 제공
삼성복지재단은 이번 전시 작품 중 12점을 활용해 2023년 달력을 만들어 3만부를 발달장애아동과 가족, 사회복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 재단은 2020년부터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을 통한 마음표현과 재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의 아동 작품을 소재로 달력을 제작해왔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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