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친환경 빛났다’…올해의 에너지상 31개 중 19개 독식

“삼성·LG 친환경 빛났다’…올해의 에너지상 31개 중 19개 독식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7-20 17:50
수정 2021-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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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휩쓴 삼성과 LG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로고 삼성전자 제공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로고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주어지는 ‘올해의 에너지상’을 휩쓸었다.

20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업계에 따르면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에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 에어컨 4웨이’와 LG전자의 ‘트롬세탁기 씽큐’, ‘나노셀 TV’ 등이 선정됐다. 에너지 대상을 포함해 올해는 총 31개의 제품이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약 61%인 19개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11개의 제품이 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최다 수상 회사의 영광을 이어 갔다.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 에어컨 4웨이’.  삼성전자 제공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 에어컨 4웨이’.
 삼성전자 제공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삼성 무풍 시스템 에어컨 4웨이’는 기존 제품 대비 냉방효율은 평균 26%, 난방효율은 34% 향상시켰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에너지 대상 및 산자부 장관상을 받은 ‘LG 트롬 세탁기 씽큐’는 기존 모델과 대비해 세탁 시간은 19% 단축됐고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각각 41%와 29%씩 줄었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나노셀 TV’는 지난해 출시한 동급 모델 대비 소비전력을 56% 줄였다.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트롬 세탁기 씽큐’(왼쪽)와 ‘나노셀TV’.  LG전자 제공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트롬 세탁기 씽큐’(왼쪽)와 ‘나노셀TV’.
 LG전자 제공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무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가전명가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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