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슈바이처’ 신완식 원장, 성천상 수상

‘영등포 슈바이처’ 신완식 원장, 성천상 수상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7-23 21:06
업데이트 2018-07-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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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그만두고 노숙인 등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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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식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
신완식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
의대 교수직을 버리고 10년째 노숙인 등에게 무료 진료를 해준 ‘진짜 의사’ 신완식(68)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이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등포 슈바이처’로 불리는 그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골목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무보수 의료봉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6회 성천상 수상자로 신 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면역기능 저하 환자에게 생기는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런 그가 교수직 정년을 6년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택한 곳이 바로 요셉의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7-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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