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전통시장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BNK경남은행, 전통시장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7-03 15:05
수정 2024-07-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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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담 창구 마련...금융지원 제도 안내·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마산어시장 상인 300명 등 2500명에게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 지원

BNK경남은행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溫(온&온) 협약·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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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마산어시장에서 ‘2024 장금이 온앤온 협약·행사’를 열었다. 2024.7.3.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마산어시장에서 ‘2024 장금이 온앤온 협약·행사’를 열었다. 2024.7.3. BNK경남은행 제공.
이 자리에서 예경탁 은행장은 마산어시장상인회 천태문 회장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은 협약에 따라 마산어시장 상인회 사무실 앞에 ‘금융상담 창구(이동점포)’를 마련하고 시장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금융안심보험 지원 증서 전달식도 있었다. BNK경남은행은 마산어시장 상인 300명이 금융안심보험(보이스피싱 피해 때 최대 500만원 보장)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했다.

BNK경남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총 2500명이 금융안심보험에 무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진행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미역·다시마·문어·멸치 등 물품을 구입했고, 물품은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이번 협약과 행사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며 “마산어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협약·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들 돕고자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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