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오산세교2지구(2단계)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와 2개 도로 개설 공사를 대행개발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행개발 방식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의 조성 공사를 맡아 기업 특유의 시공능력을 반영한 단지로 조성하고 발생된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주택지 등으로 공급받아 상계처리하는 방식이다. 업체는 공공택지 내 양호한 공동주택용지 등을 선점하고 공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LH는 자금 조달 부담 완화,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1만 8000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 남쪽 40㎞ 지점으로 경부선철도 1호선과 국도1호선이 동쪽으로 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가 인접했다. 세교2지구(2단계)는 2020년 초 준공 예정이며 대행개발 공사의 설계금액은 714억원이다. 대행개발에 대한 현물지급 토지는 오산세교2지구(1단계)에서 가장 우수한 위치와 조건을 갖춘 공동주택지 1필지(60~85㎡ 이하 분양아파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대행개발 방식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의 조성 공사를 맡아 기업 특유의 시공능력을 반영한 단지로 조성하고 발생된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주택지 등으로 공급받아 상계처리하는 방식이다. 업체는 공공택지 내 양호한 공동주택용지 등을 선점하고 공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LH는 자금 조달 부담 완화, 선수요 확보를 통한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1만 8000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 남쪽 40㎞ 지점으로 경부선철도 1호선과 국도1호선이 동쪽으로 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가 인접했다. 세교2지구(2단계)는 2020년 초 준공 예정이며 대행개발 공사의 설계금액은 714억원이다. 대행개발에 대한 현물지급 토지는 오산세교2지구(1단계)에서 가장 우수한 위치와 조건을 갖춘 공동주택지 1필지(60~85㎡ 이하 분양아파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12-21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