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韓 제과업체 최초로 태국 최대 킹파워 면세점 입점

롯데웰푸드, 韓 제과업체 최초로 태국 최대 킹파워 면세점 입점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4-04-19 11:15
수정 2024-04-19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빼빼로’, ‘제로’ 입점
관광객 몰리는 송끄란 축제에 맞춰 제품 알려

이미지 확대
킹파워 면세점 로고.
킹파워 면세점 로고.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를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태국은 연간 4000만명 이상의 해외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다. 이번 킹파워 면세점 입점으로 롯데웰푸드는 자사 제품을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지난해까지의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지구 13바퀴 이상 돌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빼빼로 대표 제품 2종의 모습.  롯데웰푸드 제공
지난해까지의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지구 13바퀴 이상 돌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 빼빼로 대표 제품 2종의 모습. 롯데웰푸드 제공
특히 4월 송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세트 2종(8입 세트, 10입 세트)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 크런치 초코볼)을 입점해 홍보 효과를 누렸다. 송끄란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위해 방콕, 치앙마이 등을 방문한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이다. 1989년 설립 이후 방콕과 마하룬 플라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켓,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태국 빅씨(Big C), 탑스(Topst), 마크로(Makro)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해 빼빼로와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송끄란 축제를 맞춰 입점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