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지난해 1000억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백종원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외부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239억원이었다. 이는 2014년도 927억여원에서 33.6%가 늘어난 수준이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말 현재 영업이익은 2014년(63억여원)보다 73%(46억여원) 증가한 109억여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2014년 44억여원에서 69억여원으로 25억(56.8%)이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등의 음식점부터 빽다방(커피) 등 25개에 이르는 외식 브랜드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씨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를 보유하고 있다.

백종원씨는 ‘‘현재 tvN ’집밥 백선생‘,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등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