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해커대회인 ‘세쿠콘’(SECCON)에서 한국팀인 ‘CyKor’가 대상을 차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0일 한국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의 동아리인 CyKor가 도쿄 덴키대에서 28~29일 이틀 동안 열린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예선을 거쳐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 일본 등 세계 9개국의 24팀은 12시간 동안의 열전을 펼쳤다. 이틀 동안 주최측이 준비한 6대의 서버를 공략해 점령한 팀이 다시 다른 팀의 공격으로부터 서버를 방어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공격과 방어 양쪽에 포인트가 주어지고 이를 종합해 승부를 결정했다.
CyKor는 지난해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에서 개최한 13회 해킹방어대회(HDCON)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 NPO법인 네트워크시큐리티협회가 개최한 이 대회는 올해 5회째로 정보보안 기술자 및 관련 기술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0일 한국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의 동아리인 CyKor가 도쿄 덴키대에서 28~29일 이틀 동안 열린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예선을 거쳐 열린 결승전에서 한국, 일본 등 세계 9개국의 24팀은 12시간 동안의 열전을 펼쳤다. 이틀 동안 주최측이 준비한 6대의 서버를 공략해 점령한 팀이 다시 다른 팀의 공격으로부터 서버를 방어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공격과 방어 양쪽에 포인트가 주어지고 이를 종합해 승부를 결정했다.
CyKor는 지난해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에서 개최한 13회 해킹방어대회(HDCON)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 NPO법인 네트워크시큐리티협회가 개최한 이 대회는 올해 5회째로 정보보안 기술자 및 관련 기술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2017-01-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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