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 출범식 “산학연 공론의 장”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 출범식 “산학연 공론의 장”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06-25 10:01
수정 2024-06-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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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연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 출범식에서 전윤종(앞줄 왼쪽 5번째) KEIT 원장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EIT 제공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연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 출범식에서 전윤종(앞줄 왼쪽 5번째) KEIT 원장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EIT 제공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 출범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은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고 종합적으로 수렴·분석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 전략을 모색하고, 실효적인 R&D 프로세스 혁신과 주요 산업별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이충용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21세기의 도전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임우형 LG 인공지능(AI)연구원 상무는 ‘AI 주도 혁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다’를 주제로, 안현실 서울대 객원교수는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도전형 R&D 전략을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10개 분과별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됐다. ▲전략기획 및 기업성장 ▲자율제조 ▲모빌리티 ▲방위산업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산업 ▲바이오 ▲표준 등이다. 분과별 라운드테이블에선 산학연 전문가들이 향후 분과 활동 계획과 결과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그동안의 단편적이고 분절적인 연구자 소통 체계에서 벗어나 연구 현장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소통·협력해 연구자 지원을 강화하는 데 KEIT 산업기술 그랜드포럼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기술 R&D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국민이 기대하는 파급력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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