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 생선회는 ‘광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 생선회는 ‘광어’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4-28 16:13
수정 2024-04-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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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 창립 40주년 조사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행한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은 좋아하는 수산물로 고등어(14.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고등어 다음으로는 오징어(12.9%), 김(10.4%) 광어(7.8%), 새우(6.5%), 갈치(6.5%), 연어(3.7%) 등 순으로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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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대형마트 생선 진열대 모습. 서울신문DB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대형마트 생선 진열대 모습. 서울신문DB
가장 좋아하는 생선회에는 광어(40.6%)가 뽑혔다. 좋아하는 수산물과 좋아하는 생선회가 서로 다른 셈이다.

광어에 이어 좋아하는 생선회로는 연어(11.3%), 참돔(5.7%), 방어(5.4%), 도미(4.1%), 오징어(3.5%) 등을 꼽았다.

수산물을 먹는 장소를 두고는 절반 이상이 가정(55.0%)이라고 답했다. 횟집(17.0%), 일반음식점(15.5%), 배달을 통해서(7.2%)가 뒤를 이었다.

수산물 구입 장소를 묻는 항목에서는 대형마트(46.9%)가 전통시장(21.1%)이나 온라인쇼핑(13.9%)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관련해서는 신뢰한다(45.9%)는 응답이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38.8%) 혹은 신뢰하지 않는다(15.2%)를 더한 값(54%)이 ‘신뢰한다’보다 높았다.

수산물과 관련해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안전도 향상(30.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격 저렴화(27.8%), 원산지표시 등 거래 투명성 확보(18.9%)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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