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잭슨홀 연설 “인플레 수준 여전히 높아…목표치 2% 유지”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준비돼 있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연준 본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금리 인상 결정 이유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7.26 워싱턴 EPA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2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개막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하락한 것은 반가운 진전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긴축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금리를 동결하고 추가적인 데이터를 기다릴 것인지 결정할 때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다.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준비돼 있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연준 본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금리 인상 결정 이유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3.7.26 워싱턴 EPA 연합뉴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개막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하락한 것은 반가운 진전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긴축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금리를 동결하고 추가적인 데이터를 기다릴 것인지 결정할 때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