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계란 30개짜리 한판 5천580원으로 인하

홈플러스, 계란 30개짜리 한판 5천580원으로 인하

입력 2017-09-06 16:14
업데이트 2017-09-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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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나흘간 5천480원으로 한시 할인판매

홈플러스가 30개들이 계란 한 판(대란 기준) 가격을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낮은 5천58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5천980원인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7일부터 5천580원으로 400원 내린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계란 산지 가격이 크게 하락해 이를 소비자가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한시 할인판매가 아닌 일반 가격 인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뒤질세라 롯데마트는 7일부터 10일까지 5천980원인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한시적으로 5천480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물량으로는 총 10만판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계란 기피 현상에 따른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고 소비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추후 상황을 봐가며 가격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도 오는 7∼9일 협력회사 직영농장에서 생산하는 ‘실속란 30개입 중란’을 기존 5천780원보다 1천800원 저렴한 3천98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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