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중국 내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의 하나인 ‘하이난성 하이커우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에 국내 사모펀드(PEF) 조성을 통해 1억 30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28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중국 중앙 정부와 하이난성 정부가 지원한다. 하이난성은 육상,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북아프리카와 유럽에 이르는 경제 벨트를 조성하는 일대일로 사업의 핵심지역이다.
2017-07-1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