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남미 수재구호금 20만 달러 지원

부영, 남미 수재구호금 20만 달러 지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7-04-17 23:04
업데이트 2017-04-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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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에게 수재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17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에게 수재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지난달 집중 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페루와 콜롬비아에 총 20만 달러의 수재구호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와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에게 각각 수재구호금 10만 달러씩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자연재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페루와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국전쟁 당시 물자지원국과 참전국으로 도움을 준 두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페루는 지난달부터 수도 리마의 동부 지역에 지속된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270명이 사망하고 64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콜롬비아도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남서부 모코아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314명이 숨지고 173명이 실종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7-04-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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