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운(왼쪽) 효성 부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베트남 청년의 손을 잡으며 위로를 건네고 있다. 효성 제공
이 환자는 효성 베트남법인에 근무하는 직원의 동생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신경계가 손상돼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지난해 효성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효성은 쩐군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받도록 했다. 이 부회장은 쩐군에게 “힘들었던 과거는 털어버리고 이들 남매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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