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공공기관들 수도권 사옥 등 27곳 매각

지방이전 공공기관들 수도권 사옥 등 27곳 매각

입력 2015-05-11 13:19
업데이트 2015-05-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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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보유한 사옥(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고 국토교통부가 11일 밝혔다.

투자 설명 대상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전파원, 마포 신용보증기금, 종로 한국광해관리공단 등의 사옥을 포함해 총 1조7천억원 규모의 매각 시기가 다가오는 종전부동산 27곳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개인투자자와 건설사, 시행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300여 명이 초청됐다. 동영상을 통한 주요 종전부동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담 부스에서 매각기관과의 개별 상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로 개발할 수 있는 국립전파원, 비즈니스호텔 등으로 활용 가능한 신용보증기금, 오피스텔로 쓸 수 있는 한국광해관리공단·대한지적관리공사·대한주택보증 등의 사옥에 대한 매각 추진 현황도 상세히 공개된다.

또 투자자들이 종전부동산을 취득한 이후의 부동산 시황에 대해 예측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주관하는 ‘젠스타’의 책임연구원 류강민 박사가 ‘오피스 및 주택 시장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설명회를 3차례 더 개최하고 용도지역 변경 등 입지 규제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종전부동산이 빠르게 매각되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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