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10월 다시 증가세로 반전…2.4% ↑

미분양 주택, 10월 다시 증가세로 반전…2.4% ↑

입력 2014-11-25 00:00
업데이트 2014-11-25 12: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9월 두 달간 감소하던 미분양 주택이 10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3만9천168가구)보다 2.4% 증가한 4만92가구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미분양 주택은 3만∼5만가구대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전달(1만9천942가구)보다 1.1% 감소한 1만9천719가구로 나타나 넉 달 연속으로 미분양이 줄었다.

반면 지방의 미분양은 전달(1만9천226가구)보다 6.0% 증가한 2만373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보다 1천9가구 줄어 1만4천109가구가 됐지만,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은 1천933가구 늘어 2만5천983가구가 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달(1만8천342가구)보다 4.1% 줄며 1만7천581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