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원천기술’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 착수

‘스텔스 원천기술’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 착수

입력 2014-10-29 00:00
업데이트 2014-10-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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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개소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재단법인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개소식을 했다.

파동에너지는 영상·통신 등을 실생활에 구현하는 등 인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 파동의 굴절률을 조절하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도 이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연구단은 파장보다 작은 인공구조물을 활용해 파도에너지의 완전 흡수, 무반사, 초고굴절이나 음(-)의 굴절 등을 구현하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초고해상도 의료용 이미징 장치, 초박막 층간소음 차단제뿐 아니라 나아가 스텔스 항공기·잠수함 생산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연구단은 지난 5월 미래부의 글로벌 프런티어사업 신규지원 연구단으로 선정됐으며, 8월에는 재단법인이 설립됐다.

이학주 연구단장은 “파동에너지 극한 제어 기술은 자연계 물질이 지니지 못한 새로운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거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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