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국내 최초로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에 활용할 ‘엄빌리컬 케이블’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엄빌리컬 케이블은 심해용 무인 잠수정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자료와 각종 신호제어를 통해 로봇 팔, 센서, 카메라 등을 작동하게 하는 한다. 이 제품은 4.5㎸·3.3㎸급 전력 케이블과 2개의 광섬유 케이블로 구성된 복합 케이블로 해저 6000m 지점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심해 광물자원 탐사와 극지연구 등이 가능한 6000m급 무인잠수정을 개발했지만, 심해에서 사용 가능한 케이블 제품은 전량 수입제품에 의존했다. 이번 국산화를 통해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납기를 단축하고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엄빌리컬 케이블은 심해용 무인 잠수정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자료와 각종 신호제어를 통해 로봇 팔, 센서, 카메라 등을 작동하게 하는 한다. 이 제품은 4.5㎸·3.3㎸급 전력 케이블과 2개의 광섬유 케이블로 구성된 복합 케이블로 해저 6000m 지점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심해 광물자원 탐사와 극지연구 등이 가능한 6000m급 무인잠수정을 개발했지만, 심해에서 사용 가능한 케이블 제품은 전량 수입제품에 의존했다. 이번 국산화를 통해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납기를 단축하고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4-10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