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수출 두달 연속 증가…11월 478억弗

불황에도 수출 두달 연속 증가…11월 478억弗

입력 2012-12-01 00:00
수정 2012-12-01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입 433억 달러, 0.7% 늘어 “긍정적 신호”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77억9천500만 달러로 작년 11월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은 올해 10월에 472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보다 1.2% 증가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월 수입은 433억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0.7%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올해 3~9월 작년 같은 시기보다 줄곧 감소하다 10월에 434억 달러를 기록하며 1.5%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경기 불황으로 주요국의 수출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2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3분기에 수출 감소율이 둔화하는 추세였고 4분기 들어 호전하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가 침체 국면이라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