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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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00:00
수정 201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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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웨이브 펀드’ 자산비중 자동조절

주가가 올랐다 떨어지면 ‘그때 팔았어야 했는데….’라는 마음이 든다. 주가가 다시 오르면 ‘그때가 매수 적기였는데’ 하는 후회가 뒤따른다. 그만큼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한결같은 원칙으로 조절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런 투자자들을 위해 한화투자증권은 지수에 따라서 자동으로 자산비중을 조절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투자 대안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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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의 ‘한화스마트웨이브펀드’는 국내 주식과 채권에 나눠 투자할 수 있는 혼합형 펀드다.

국내 증시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을 더 사들이거나 팔아 ‘알아서’ 비중을 조절한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는 성공매매의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주식 비중을 점차 늘리는 분할매수를,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보유 주식을 팔아 이익을 남기고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바꾸는 분할 매도 전략을 사용한다. 이런 자산배분전략은 상당수 자산배분펀드가 쓰고 있지만, 한화스마트웨이브펀드만의 특징은 이러한 지수별 분할매수 및 분할매도가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한화운용이 과거 여러 공·사모펀드에 적용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 매매하므로, 펀드 매니저의 주관적 전망이나 의견을 반영한 자산 배분이 아니라 일정한 원칙을 고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2-11-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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