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밸런스’ 3·5·7년형 원금보장+α
대신증권은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은퇴 대비용 상품인 ‘대신 밸런스(Balance) 월 지급형 상품’을 최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은퇴 당시 목돈은 손에 쥘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베이비붐 세대의 욕구에 맞췄다.

지급금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매달 혹은 3개월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투자기간도 3, 5, 7년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고객이 맡긴 자금은 채권과 RP(환매조건부채권)에 나눠 투자된다.
채권투자를 통해서 계약 만기 시 투자 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RP투자를 통해 발생이자 등 매월 일정금액을 월 지급금으로 지급한다.
원금회수를 위해 국채와 지방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만기 시에는 안전하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사람, 현재 저금리 상태인 은행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생활비 등 일정금액을 매달 안정적으로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최소 투자단위는 1000만원으로 개인 투자자만 들 수 있다.
가입 신청은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최강철 상품전략부장은 “이 상품은 채권과 RP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자들을 위한 자금운용 수단으로 유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필요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맞춤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11-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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