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본점 조직 슬림화…조직개편 단행

외환은행, 본점 조직 슬림화…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2-03-27 00:00
수정 2012-03-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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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인력의 약 10% 직원 영업점 배치…조직체계도 강화

외환은행이 본점 조직을 슬림화하고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외환은행은 27일 영업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8그룹, 9본부, 19영업본부, 65부서(44부, 21실)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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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점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본점 인력의 약 10%인 총 105명의 직원을 영업점에 배치한다.

또 상대적 우위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 지원을 위한 조직체계도 강화했다.

대기업사업그룹의 경우 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지원본부를 폐지하고, 영업본부 2개를 신설해 영업조직을 강화했으며, 해외사업그룹과 자본시장본부를 독립 그룹/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여신그룹 내 여신심사부 소속팀이었던 국제여신팀을 독립부서로 만들어 국제여신실을 신설해 해외사업부문을 강화했으며, 기존 외국고객영업본부와 금융기관영업실 업무를 외환/상품본부에서 담당해 외국환은행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외환/상품본부 내 미래 핵심 사업부문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e-금융사업부에 미래금융추진팀을 신설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그룹 내 신용리스크 관리업무를 리스크그룹으로 이관해 신용리스크부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부를 리스크총괄부로 확대 개편했다.

은행부문에서는 기획관리그룹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신설된 전략본부 내 전략기획부를 두어 지주회사와 업무 협의를 담당토록 했다.

외환은행은 그룹과 본부간 업무조정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 독립본부였던 카드본부를 개인사업그룹 내 소속 본부로 변경했고, 영업지원본부 내 고객만족부를 신설, 기존 개인마케팅부의 CS업무를 담당하도록 역할을 강화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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