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통의 나드리화장품이 부도처리됐다. 24일 금융결제원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나드리화장품은 최근 만기가 돌아온 수억원 규모의 기업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계속되는 매출감소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한 나드리화장품은 앞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오는 3월 중으로 기업실사를 거쳐 최종 회생절차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드리화장품은 식음료업체인 한국야쿠르트가 1978년 설립한 회사다. 1990년 나드리화장품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과 함께 국내 화장품업계 ‘빅3’로 꼽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계속되는 매출감소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한 나드리화장품은 앞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오는 3월 중으로 기업실사를 거쳐 최종 회생절차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드리화장품은 식음료업체인 한국야쿠르트가 1978년 설립한 회사다. 1990년 나드리화장품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과 함께 국내 화장품업계 ‘빅3’로 꼽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2-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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