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위기관리시스템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

포스코 위기관리시스템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

입력 2011-11-25 00:00
업데이트 2011-11-25 0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회장 “상시적 가동해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포스코패밀리(계열사) 사장단회의와 포스코 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위기관리시스템을 전 계열사로 확대해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의 경영 환경을 불확실·불안정·불연속의 3불 시대라고도 하고 상승 국면이 끝나가는 감속 시대라고도 하는 등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 아래에서는 기업은 상시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출자사들은 자체적으로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도 위기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정 회장은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위기 강조는 직원들에게 위기의식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며 “위기관리는 직원들의 자각과 동참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가절감 의미도 폭넓게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11-25 19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