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품질 차이 없는데 18배 비싸”

“천일염 품질 차이 없는데 18배 비싸”

입력 2011-11-21 00:00
업데이트 2011-1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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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이 별다른 품질 차이도 없이 최고 18배나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천일염을 조사한 결과, 전남개발공사의 토판염인 ‘뻘소금’이 장판염과 비교해 미네랄 함유량이 부족함에도 가격이 18배까지 높았다.

토판염은 갯벌 흙 바닥에서 채취한 소금이며 장판염은 갯벌에 비닐장판이나 타일을 깔고 그 위에서 채취한 소금이다.

소비자연맹 측은 “토판염 제품은 최고의 소금이라는 문구를 표기하고 있는데 이런 제품이 우수하다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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