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높은 수준의 국가부채는 거시경제의 안정 및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국제통화기금(IMF) 및 기획재정부 공동 주최 ‘제11차 국가신용 위험 및 공공부채 관리에 관한 국제회의’ 오찬연설에서 “한국은 국채수준이 국내총생산(GDP)의 30% 수준이지만 인구 고령화, 사회복지비 지출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재정 건전성 유지가 중요한 과제이며 2014년까지 재정균형을 목표로 건전성 강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또 국채 관리에 있어 재정정책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정책 설계와 집행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1-06-23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