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004940]에 관심을 갖고 있던 산업은행이 여러 가지 여건상 인수 추진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21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해보고 정부와 논의한 결과 민영화를 추진하는 현 상황에서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 회장은 지난 17일 “수신 기반 확보를 위해 정부에 외환은행 인수를 건의해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그러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외환인행 인수전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하나은행까지 뛰어든 마당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까지 나서면 (외환은행) 가격 상승만 부추길 수 있어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라며 산업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대주주인 론스타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21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해보고 정부와 논의한 결과 민영화를 추진하는 현 상황에서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 회장은 지난 17일 “수신 기반 확보를 위해 정부에 외환은행 인수를 건의해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그러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외환인행 인수전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하나은행까지 뛰어든 마당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까지 나서면 (외환은행) 가격 상승만 부추길 수 있어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라며 산업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대주주인 론스타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