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하철 5~8호선 와이파이망 구축키로

SKT 지하철 5~8호선 와이파이망 구축키로

입력 2010-10-23 00:00
수정 201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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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이어 SK텔레콤도 움직이는 지하철 전동차에 와이파이(무선랜)망 구축에 나선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 안에 서울의 5~8호선 지하철 차량에 SK텔레콤의 와이파이망이 구축된다. KT도 11월 말 완료를 목표로 서울 2, 5, 8호선 지하철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있다.

KT와 SK텔레콤이 지하철 전동차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는 것은 3세대(G)망을 통한 데이터 이용량 폭증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때 무선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데, 현재로선 3G망을 통해야만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3G망으로 몰린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하고자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이 구축하는 와이파이망은 SK텔레콤 가입자뿐만 아니라 본인인증을 거쳐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4호선 지하철에도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메트로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10-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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