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는 햇빛에 노출되거나 입고 움직이기만 해도 섭씨 2~3도 정도의 열을 자체적으로 발산하는 ‘태양열 슈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양복 원단으로 자체 발열 기능이 있는 신소재 ‘메가히트’(MegaHeat)가 사용됐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이 소재에는 옷에 닿은 0.75~1000nm 파장대의 적외선이 섬유입자를 진동시켜 열을 내는 ‘솔라 캠’ 기술과 운동 시 발생하는 열기나 땀을 섬유가 흡수해 열 에너지로 전환시켜 열을 발산하는 ‘아쿠아 캠’ 기술이 적용됐다. LG패션은 이 슈트를 입고 태양 아래 서 있기만 해도 3도 이상의 열을 발산하며, 슈트를 입고 움직이면 내부 온도를 2도가량 높여 준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0만원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0-10-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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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