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종락특파원│지난 3월 사설면 전체를 할애해 ‘세계에서 약진하는 한국기업에 배우자’고 촉구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한국 경제를 다룬 특집에서 “한국의 약진 비결은 빨리빨리 경영”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최근 한국 기업의 경영 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빨리빨리’라는 말에 있다.”며 스피드 경영을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말 일본에 한 발 앞서 입체영상(3D) TV를 출시한 사례를 들며 “빨리빨리 경영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아 들어가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또 그 배경에 ‘사주 중심의 과감한 결정’이 있다고 언급한 뒤 “(삼성처럼) 일가족에 권한이 집중될 경우 기업통치 측면에서는 불투명하다는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jrlee@seoul.co.kr
신문은 “최근 한국 기업의 경영 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빨리빨리’라는 말에 있다.”며 스피드 경영을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말 일본에 한 발 앞서 입체영상(3D) TV를 출시한 사례를 들며 “빨리빨리 경영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아 들어가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또 그 배경에 ‘사주 중심의 과감한 결정’이 있다고 언급한 뒤 “(삼성처럼) 일가족에 권한이 집중될 경우 기업통치 측면에서는 불투명하다는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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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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