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337곳, ‘줌’ 대신 ‘웨일 스페이스’로 쌍방향 수업

서울 학교 337곳, ‘줌’ 대신 ‘웨일 스페이스’로 쌍방향 수업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1-04-30 10:24
업데이트 2021-04-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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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서울 학교 337곳이 네이버의 원격수업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무료로 활용한다. 웨일 스페이스가 지원하는 ‘웨일온’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과 네이버는 30일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원격수업 플랫폼으로,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해 수업과 과제, 퀴즈 등을 제공하고 출석과 진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업 시간표 공유, 학급 커뮤니티,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웨일 브라우저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오는 8월부터 유료로 전환하는 ‘줌’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무상 활용 지원 ▲서비스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 도출 ▲교육격차 해소와 스마트교육 시스템 실현 등에 대해 협력한다. 교사와 학생이 교육청 통합계정으로 웨일 브라우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등 공공 학습관리플랫폼을 즐겨찾기로 설정해 학생들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 시범 활용에 337개교가 참여했으며 다음달 중 2차 활용 학교를 모집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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