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국 비 최고 80㎜…영동 폭설

휴일 전국 비 최고 80㎜…영동 폭설

입력 2011-02-27 00:00
업데이트 2011-0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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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풍을 동바sgks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7~29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에 30∼60mm, 특히 남해안지리산 부근, 영동에는 80mm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현재 제주 동부와 산간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전남 동부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부지역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동에는 10∼30cm의 눈이 내리겠고, 대설예비특보가 발효중인 산간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눈·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중반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7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도는 눈 또는 비, 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4도, 강릉 4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3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5.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오전 5시부터 28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산지 10~30㎝(많은 곳 강원도산지 50㎝ 이상), 경기북부, 강원도영서, 강원중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간 1~5㎝(많은 곳 강원북부동해안, 강원북동내륙 10㎝ 이상)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제주도산간, 서해5도, 울릉도·독도 30~6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강원도영동 80㎜ 이상), 제주도(산간 제외) 1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강수는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며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그리고 강원영동지방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및 강원북동내륙지방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강원도지방과 경기북부 및 경북북동산간지방에도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28일 전국이 흐리고 비(서울·경기도와 경북북부, 강원도지방은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90%)가 온 후에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끝나겠으나 전라남북도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비(강수확률 60~80%)가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규슈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나 전라남북도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서 2.0~5.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5~3.0m로 다소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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