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덕여대 관련 고소·고발 6건 접수”

경찰 “동덕여대 관련 고소·고발 6건 접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11-25 14:02
수정 2024-11-25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모습. 2024.11.12 홍윤기 기자
1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모습. 2024.11.12 홍윤기 기자


경찰이 동덕여대 관련 고소 및 고발이 총 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부장 2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와 관련, “주로 건조물 침입 혐의로 고소 및 고발이 총 6건이 접수됐다”며 “학교 당국으로부터 고소된 건 아니고 제삼자 고발 또는 112신고다”고 밝혔다.

최근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건물 점거 농성, 수업 거부 등을 벌이며 항의를 이어왔다. 대학 측이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면서 현재는 본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 점거를 중단한 상황이다. 하지만 래커칠로 손상된 시설물 피해 복구 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한 경찰 관계자는 “건조물 침입, 온라인상 협박, 기물파손으로 접수된 건은 있지만 래커칠에 대한 수사 의뢰나 고발은 없었다”고 했다.

이미지 확대
1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모습. 2024.11.12 홍윤기 기자
1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모습. 2024.11.12 홍윤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