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특별한 컨셉 수업 진행

대구보건대 특별한 컨셉 수업 진행

한찬규 기자
입력 2018-04-30 15:45
수정 2018-04-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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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의료산업최고위과정이 특별한 컨셉의 수업을 진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7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오페라 ‘나비부인’에 2기·3기 회원 80여명을 초대해 문화의 만남을 가지는 컨셉 수업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관람에 앞서 오페라하우스 내 오페라 살롱에서 유명 세프를 초대해 나비부인의 배경인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스시(초밥) 를 직접 선보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는 DHC최고위과정 3기 금강회초밥 조인호대표와 ㈜동우통상 정성엽 대표가 후원하고 기획했다. 또한, 배선주 오페라하우스 대표의 오페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출연진 소개, 나비부인에 대한 해설이 이어졌고 이후 회원들은 기획오페라 나비부인을 단체 관람했다.

조인호 금강회초밥 대표는“오페라의 배경이 일본이란 애길 듣고, 그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회원들과 대표적 음식을 함께 하는 것만큼 좋은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문·예술적 소양을 함유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DHC최고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HC최고위과정 김영숙(53·여)원장은 ”나비부인은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오페라로 식문화와 함께한 시간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DHC최고위과정은 품격있고 차별화 된 실질적인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DHC최고위과정은 톡톡 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강식 이후 3주차 과정에서는 테너 이현 교수와 오페라 공연팀이‘아주 특별한 요리 인문학 공연’도 개최했다. 요리하는 이현 교수와 클래식 연주자들이 이탈리아 풀코스 요리를 직접 조리하고 소개하면서 레퍼토리 마다 음악과 춤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쿠킹 콘서트도 진행했다. 회원들에게 요리는 어떤 것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한 스토리를 전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4월 20일과 21일은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대구보건대학교 보현수원에서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날 남성희 총장은 ‘문화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바비큐와 함께하는 멤버쉽의 시간, 밀양댐 및 표충사 얼음골 등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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