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투자회사 대표 경찰관에 주먹질

‘내가 누군지 알아’ 투자회사 대표 경찰관에 주먹질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8 10:18
수정 2018-04-18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출동한 경찰관에서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61)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해운대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영업이 마쳤는데 손님이 나가지 않는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 국회의원한테 다 말한다. 똑바로 해라”며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모 주류회사 대표를 지내고 현재 모 투자회사 대표인 A 씨는 경찰에서 “어제 저녁 모임을 마치고 지인과 맥주를 마신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