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경북 칠곡 유학산 F-15K 전투기 추락사고 발생 지역에서 토양 오염 검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칠곡군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뒤 토양 오염 조사기관애 오염도 검사를 하기로 합의하고 이날 토양 시료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토양 오염 기준을 초과하면 오염 범위 확인과 정화방법 수립을 위한 정밀조사를 시행해 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공군은 항공유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고지역 근처에 임시 제방을 설치하고 항공기 잔해 주변에 비닐을 덮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공중기동훈련을 마치고 귀환하던 F-15K 전투기가 추락해 발생한 것으로 탑승한 조종사 2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5일 오후 2시 38분쯤 대구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15K전투기 한대가 임무를 마치고 부대로 귀환하던 중 경북 칠곡군 가사면 학하리 인근 산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칠곡소방서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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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에 따라 토양 오염 기준을 초과하면 오염 범위 확인과 정화방법 수립을 위한 정밀조사를 시행해 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공군은 항공유 오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고지역 근처에 임시 제방을 설치하고 항공기 잔해 주변에 비닐을 덮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공중기동훈련을 마치고 귀환하던 F-15K 전투기가 추락해 발생한 것으로 탑승한 조종사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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