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서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멧돼지 1마리는 이미 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진 상태였다. 다른 1마리는 쓰러진 멧돼지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맴돌고 있었다.
살아 있는 멧돼지는 119구조대가 쏜 마취총을 맞고 포획돼 관할 구청에 인계됐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야산에서 도심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천 멧돼지 출몰 소동
3일 오후 10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서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 2018.4.3.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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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멧돼지 1마리는 이미 차에 치여 도로에 쓰러진 상태였다. 다른 1마리는 쓰러진 멧돼지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맴돌고 있었다.
살아 있는 멧돼지는 119구조대가 쏜 마취총을 맞고 포획돼 관할 구청에 인계됐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야산에서 도심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